(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유재욱 전 부여군의회의장이 지난 20일 외산장학회 이사회에 장학회 기금으로 써달라며 장학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2014년에도 외산장학회에 1,000만원을 기탁 한 바 있는 유 전 의장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20kg 200포대, 성금 3,200만원, 외산중학교 야구부 숙소 부지 659㎡ 지원 등 1억원 상당을 기부하며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외산면 주민 중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나 학업이 우수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외산장학회는 1988년 이흥구씨가 기금을 기탁한 이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초·중학교 신입생 20명 전원 및 초·중·고·대학 재학생 8명에게 총 45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재욱 전 의장은 “외산장학회 기금이 점차 줄어들어 이사장인 본인이 솔선수범하여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 유관기관·사회단체장들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기금모금 운동을 추진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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