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류 약속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는 브라질 깜삐나스시를 방문 중인 구본영 시장이 20일(현지시각) 깜삐나스시청에서 조나스 도니세치 깜삐나스 시장과 국제 우호도시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경제 정보 제공, 경제 교류 사절단 파견, 국외 자본 유치에 대한 행정적 절차 지원 등 경제교류를 활성화하고, 우호교류 사업 발굴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상파울루총영사관의 중재로 국제우호도시 협의를 위해 직접 깜삐나스 시장이 천안시를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조나스 도니세치 깜삐나스 시장은 브라질 시장 연합회 회장으로,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에 브라질 대표로 참석할 정도로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인물로 알려졌다.

깜삐나스시는 자동차, 기계, 석유화학 등의 산업 발달했으며 약 1만 70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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