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는 실패에 대한 인식 전환을 목적으로 한 '2019실패박람회'를 5월 19∼23일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 일원에서 열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대구시, 강원도, 전주시 등과 ‘2019 실패박람회’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처음 선보였던 실패박람회는 올해부터는 4개 권역별로 열리며, 권역별 박람회를 개최한 뒤 9월에 서울에서 종합박람회를 열게 된다.

대전서 열리는 실패박람회에선 실패와 혁신에 관한 주제강연을 비롯해, 실패경험을 자유롭게 꺼내놓고 공유할 수 있는 실패오픈테이블, 메이커·리빙랩 사례 전시회,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하는 리본(Re:born)마켓과 리본문화제, 실패라디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지역의 공동체 활동가와 청년들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성해 행사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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