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50억 투자 248명 고용창출 효과 기대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6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충주시가 지속적으로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3개 우량기업이 충주에 들어서게 된다.

충주시와 충북도는 지난 22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에이치엘사이언스와 ㈜미소담, ㈜태운식품 등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을 계기로 충주에 둥지를 틀게 된 ㈜에이치엘사이언스는 건강식품 ‘닥터 슈퍼칸’과 ‘닥터 써큐원’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천연물 신소재 개발을 위해 충주기업도시 지식산업용지에 들어선다.

오는 2022년 7월 준공을 목표로 190억원을 투자해 4만7156㎡ 부지에 9900㎡ 규모로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미소담은 축산물가공품 생산기업으로 대기업과 유명 호텔 등지에 식자재 공급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영역 확장과 제품 다양화를 위해 공장입지를 충주로 결정했다.

이 회사는 80억원을 투자해 용탄동 5산단 2662㎡ 부지에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1320㎡규모로 공장을 신축하게 된다.

㈜태운식품은 김치류와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신설회사로서 식자재 유통 경력을 바탕으로 80억원을 투자해 용탄동 5산단 5492㎡ 부지에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건축면적 2975㎡규모로 공장을 신축한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충주에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3개 회사가 충주시와 함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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