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경찰서는 목욕탕 여자탈의실에서 금품을 훔친 A(여·56)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50분께 단양읍 소재 목욕탕 여자탈의실에서 휴대전화 등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오래된 목욕탕 옷장의 잠금장치가 허술한 점을 이용, 이 같은 짓을 벌였고 “생활비를 벌려고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목욕탕 주변 CC(폐쇄회로)TV를 확보, 수사를 벌여 범행 당일 오후 11시께 경기도 안산의 터미널에서 A씨를 붙잡았다. 제천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