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중원대와 중국 신양항공직업대학이 글로벌 항공전문인력 양성과 교육프로그램 공유를 위해 25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원대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강종훈 기획정보처장, 항공대학 소속 교수진과 중국신양항공직업대학 유품생 이사장, 북경흠항환구국제항공과학기술원 대표 과수령, 부학장 고춘옥 등 양 대학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대학의 이번 협약은 산업현장의 요구와 글로벌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항공분야 인력 양성에 목적이 있다.

주요 협약은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항공서비스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인력의 교류(현장실습, 승무원체험교실, 관계자 특강 등) △기타 양 기관의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등 실질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의 강점과 항공분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과 교류협력 관계를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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