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세계적인 건축거장 페터 춤토르(Peter Zumthor·스위스)가 대전에 온다.

대전시립박물관은 오는 9일 대강당에서 ‘분위기:페터 춤토르와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페터 춤토르와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의 대담형식으로 진행된다.

페터 춤토르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Pritzker Architectural Prize)을 수상한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 건축거장이다. 2014년 국내 천주교 성지인 경기도 화성 남양성모성지 내 작은 경당 건축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이색적 행보를 보였다.

독일의 클라우스 형제 예배당, 스위스 발스(Vals) 온천장 등이 대표작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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