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는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인구 50만 미만 시 6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전국지방자치단체의 단체장역량 주민만족도 평가에서 전국 9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민의 염원이던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에 이어 머드축제 세계화의 공로로 세계축제협회로부터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됐다.

원산도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서해안 최대 규모 리조트 조성이 가시화됐으며, 겨울철 최대의 먹거리 단지인 천북 굴단지는 수산식품거점단지로 새롭게 거듭났다.

또한 보령항 개항지정 및 세관 보령비즈니스센터 유치, 도시재생 뉴딜사업 2년 연속 선정, 평생학습도시 선정 및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등의 성과가 시민만족도를 높여 10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에도 주민 전 세대와 기업에게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초·중·고등학생 학습 교구재 지원 및 무상급식,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 등 교육관련 3무정책을 시행한다.

또 경로당과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소아청소년과 확충, 산모 산후조리비 지원 등 체계적인 건강지원과 출산장려 환경을 조성, 지방의 인구 소멸 위기 극복정책을 추진한다.

김동일 시장은 “민선6기가 대규모 정부예산 확보를 통한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 등 외연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면, 민선7기는 생활밀착형 SOC 확충과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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