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간부공무원 의사결정 중심 역할 강조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조길형(사진) 충주시장은 25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부서를 이끄는 공무원들은 능률적이고 민주적인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날 “업무 해결을 실무자에게만 맡겨둬서는 안 되고 간부공무원들이 직원들과 소통하며 방법을 찾는 의사결정 중심이 돼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 시장은 특히 “각 부서가 상황에 따라 명확히 역할을 분담하는 능률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스템이 실제 기능할 수 있는 민주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서 간 기능이 겹치는 업무가 있을 경우 문제 해결에 적극적 자세를 갖고 협력해 시민들이 원하는 대답을 이끌어내야 한다”고도 했다.

철도교통 추진실무·자문단 운영과 관련, 조 시자은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적시에 대응해 달라”고 거듭 공무원들의 능동적 대처를 주문했다.

조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청 전 직원이 실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협력해 움직여야 한다”며 “능률적이고 민주적 시스템을 정착시켜 시민의 다양한 바람에 올바르게 대응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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