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 사유재산권 침해 주장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모충동 동민대책위원회가 매봉산 공원 민간개발을 촉구하고 나섰다.

동민대책위원회는 25일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봉산공원 민간 개발을 통해 토지주의 사유재산권 침해를 해소해야 한다"며 "청주시는 매봉산 도시공원 민간개발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공원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모충·수곡동 복지정책 공헌이 기대된다"며 "민간개발을 진행하지 못해 시 전역 공원부지가 일몰제로 풀리면 난개발로 도시공원은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려면서 "일몰대상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공사비 등은 시 재원으로 충당하기 어렵고 정부 채권으로 충당해도 빚이 된다"고 강조하면서 "전체 면적 중 사유지가 89.5%인 매봉산을 공공재라고 현혹하는 일부 단체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한종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