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과 풍년농사 기원

26일 김금희 소수면장이 면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기원제를 올리고 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소수면이 26일 면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15회 풍년기원제 및 화합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기원제는 소수면 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오곡이 풍년들고 육축이 살찌는 태평성대를 축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수농악대의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된 풍년기원제례는 소수면 20개 마을 대항 윷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안병승 회장은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농업발전을 위해 늘 헌신하는 농업인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풍년기원제가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민들이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금희 면장은 “풍년기원제는 오랫동안 우리가 지켜온 미풍양속으로, 면민이 단합해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는 ‘다정한 이웃 아름다운 소수면’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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