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 소비자 14명 구성…각종 농산물 홍보

충북농기원은 지난 21일 ‘충북농업기술원 SNS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의 농업소식을 널리 홍보할 ‘충북농업기술원 SNS서포터즈’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6일 충북농기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운영 중인 SNS서포터즈 모집에 그동안 홍보효과로 전국에서 신청이 쇄도했다.

이 가운데 SNS활동과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열정과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 등을 고려해 최종 14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위촉된 서포터즈는 회사원, 주부, 자영업자, 기획사 대표, 프리랜서 등 다양한 소비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종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충북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과 농업관련 축제, 충북농기원 행사·성과 등 유용한 정보를 전국의 소비자들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서포터즈에 위촉된 홍웅기(54·청주)는 “적극적인 SNS활동을 통해 충북의 농산물 홍보는 물론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용섭 농기원장은 서포터즈와 간담회를 갖고 “SNS를 통해 충북의 우수한 농산물과 농업기술원의 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와 생산자, 도시민과 농업인을 연결하는 매개자로서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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