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이 동상해·태풍·우박·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 외 거주 농업인에게는 국고 50%, 도비 15%, 군비 20%를 지원하고 지역 내 거주 농업인의 경우는 이와 함께 7.5%의 군비를 추가 지원, 7.5%의 보험료만 납입하면 가입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는 858명의 농업인이 이 보험에 가입해 3억135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며, 피해를 입은 농가 215곳이 8억2100여만원의 보험혜택을 받았다.

올해 가입대상 농작물은 벼 등 62개 품목으로 지난해보다 배추, 무, 호박, 당근, 파 등 품목이 확대됐다.

사과, 배 등 과수류와 버섯, 시설작물은 현재 신청·접수 중이며, 벼는 4~6월 신청을 받는 등 작물별 가입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해당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에 문의 후 가입하면 된다.

가입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NH농협손해보험 콜센터(☏1644-8900) 나 가까운 지역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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