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소이면7080밴드가 지난 1월 결성돼 매일 연습장을 찾아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 소이면 7080밴드가 지난 25일 소이면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소이면 7080밴드는 소이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농업인, 회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 15명이 의기투합해 지난 1월 결성됐다.

공연 연습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하고 있다. 단원들은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서 매일 연습실을 찾아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양상직 소이면 7080밴드 회장은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밴드를 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비롯한 많은 주민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자주 마련하고 지역축제에도 활발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소이면 7080밴드 발대식을 시작으로 소이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발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해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연 소이면장은 “앞으로도 소이면은 더 많은 주민이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주민자치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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