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집단시설 생활자 및 외국인, 취약계층 주민 등 45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 엑스선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은 관내 집단시설 생활자 및 외국인, 취약계층 주민 등 45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 엑스선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취약계층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충북외국인이주노동자지원센터의 협조 하에 진행되며 4개 집단시설, 13개 마을에서 결핵검진용 버스를 이용해 흉부 엑스선 촬영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결핵 이동검진과 병행해 결핵상담실도 운영하며 결핵 초기 증상과 예방법, 치료법 등에 대해 홍보 하고, 결핵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검진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결핵 이동검진에서 발견된 유소견자는 객담 정밀검사를 통해 결핵 최종 진단을 받게 되고, 결핵으로 진단될 시에 보건소에 등록되 완치 시 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된다.

송보경 주무관은 “우리나라는 아직도 OECD 회원국 중 결핵발생률 및 사망률이 높은 수준이므로 결핵 조기검진을 통한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로 지역사회 보건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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