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구)청양여정보고 활용 기본계획 수립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오래 방치돼 온 (구)청양여자정보고가 청양의 ‘행복교육의 메카 로 떠오를 전망이다. 

청양군은 여자정보고 부지 활용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여정보고 부지에 영유아교육 복합 공간, 재능교육 공간, 창업보육 공간 등 다목적 교육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옥상과 야외에는 다양한 계층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여가활동공간과 정서활동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영유아교육 공간은 엄마아빠 카페, 공동육아나눔터, 창작놀이터 등 군내 영유아와 부모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활용 할 계획이다.

재능교육 공간은 청소년층을 위한 미니 방송국, 요리 스튜디오, 동아리방, 작은 축제 공간 조성 등이 계획돼 있다. 방송체험, 요리체험, 춤·노래·연극·무용·공연 연습실 등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청장년층이 이용하게 될 평생교육 공간은 물론 소규모 회의나 강의가 가능한 공간, 도서관, 교류 카페(당구대, 코인노래방, 보드게임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옥상 및 야외공간에는 옥상정원 생태 텃밭, 바비큐 캠핑장, 물놀이장, 명품 놀이터 조성이 계획돼 있다.

군은 위와 같은 1단계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2단계 사업으로 4차 산업 체험센터, 기숙형 창업보육센터, 심화단계 진로체험 공간, 정보통신기술 교육박물관 조성 등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앞으로 폐교 매입, 지방투자심사, 교육청 협조 등 실무적인 후속조치를 면밀하게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또 운영주체(위탁 여부)에 대한 관리방안, 타 지자체 운영방안 사례 연구를 통해 전체 계획의 완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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