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청주시 관광협의회가 26일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면허 발급 승인을 정부에 촉구했다.

관광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 "청주공항 국제노선 부족으로 중부권 주민들이 안정적인 항공노선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고, 지역 여행업과 관광산업도 점점 악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관광산업 성장, 국가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청주공항 기반의 에어로K(여객)와 가디언즈항공(화물)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에 국제항공 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했다.

면허 발급 여부는 다음달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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