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관리사무소 만세 3창 퍼포먼스도 준비

3월1일 오전 11시 태극기 흔들기와 만세3창 퍼포먼스가 펼쳐질 속리산 문장대를 탐방객들이 오르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백두대간 속리산 문장대 정상에서 태극기 흔들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는 애국선열들의 소중한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민족의 정기가 서린 문장대에서 3월 1일 오전 11시 탐방객에게 태극기를 나눠 주고 만세 3창과 함께 태극기를 흔드는 행사를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속리산을 포함해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소백산, 월악산, 덕유산, 지리산 등 백두대간이 지나는 국립공원 정상에서 일제히 열린다.

속리산사무소는 이와 함께 국립공원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 행사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공단 SNS에 게시된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 카드뉴스를 ‘대한독립만세, 국립공원 속 함성, 잊지 않겠습니다.’ 글자와 함께 해시태그(#)를 붙여 공유하는 형식이다.

온라인 이벤트 기간은 28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유관순 열사 관련 영화 ‘항거’ 티켓을 50명에게 제공한다.

강성민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은 “우리민족의 정기가 담긴 백두대간 문장대 정상에서 탐방객과 함께 항일운동의 역사를 기념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일생에 한번 있을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 탐방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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