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단장 민흥기)은 지난 26일 자율환경관리마을과 합동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보령시 천북면 신죽1리 주민들과 함께한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보령호(홍보지구) 5·6호 인공습지에서 실시됐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천수만유역 담수호 수질관리 종합추진계획 일환으로 보령호 유역 12곳 마을과 자율환경관리마을 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담수호 수질 관리를 도모하고 마을은 담수호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단 직원과 신죽1리 주민40여 명이 참석, 낚시꾼들이 무단 투기한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신죽1리 마을이장은 “보령호 유역 마을 구성원으로 담수호 수질 관리에 책임감을 느꼈다”며“사업단과의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흥기 사업단장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