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은 ‘2019년 문화향유활동 지원사업’과 ‘예술동아리교육 지원사업’ 등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생활문화예술활동’, ‘예술동아리 교육’ 등 3개 영역이며, 지원규모는 약 4억 4000만원 수준이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은 문화소외계층 및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단체에게 활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세종시 소재의 20여개 단체에게 500~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생활문화예술활동 지원은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생활문화예술단체나 동호회의 예술활동(공연, 전시, 행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종시민으로 구성된 10여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단체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예술동아리 교육 지원은 시민주도로 자생적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마추어 예술동아리에 예술강사와 문화코디네이터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전년도 지원을 받은 기존동아리(지속성장형)와 올해 처음 지원하는 신규동아리(신규지원형)로 구분해 약 55개 동아리를 지원할 예정이며 총 지원금은 2억원이다.

특히, 생활문화예술활동과 예술동아리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 생활문화예술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지역 내 생활문화예술단체 간 교류와 협력의 기회도 갖게 된다.

문화재단 김혜옥 사무처장은 “세종시가 2019 한국문화가치대상 시상식에서 ‘여가 및 생활문화’ 부문 우수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이루어지는 예술활동을 통해 시민의 삶과 공동체성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문화향유활동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사업의 신청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이며, 문화재단은 다음달 7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예술지원팀(044-850-0531), 문화예술교육팀(044-850-052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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