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한국교통대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산업 전문인력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약 2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한국교통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석·박사 교육과정 운영과 산학프로젝트, 현장실습, 참여업체 애로기술 지원 등을 주도하게 된다.

공동사업자로 선정된 한국석유화학협회는 단기 교육과 배출인력 취업, 산학 연계 등 대학과 산업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사업은 그동안 지식클러스터 지원사업과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등 코팅소재 관련 사업을 수행하며 쌓아온 역량을 기반으로 삼아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연구책임자인 이지훈 화공신소재고분자공학부 교수는 “기능성 코팅은 4차산업 발전으로 첨단 코팅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며 관련 전문인력 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선정을 계기로 첨단 코팅소재 기반 산업고도화와 자율자동차, IoT, 모바일 제품 등 4차 산업 연계를 위한 전문인력이 배출될 거승로 기대가 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컨소시엄 기업으로 코스모신소재와 롯데케미칼 등 14개 중소·중견업체와 협력기관으로 한국정밀화학산업진흥회,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화학연구원이 공동 참여하게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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