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억 8130만원 투입, 철거 100동, 지붕개량 15동 지원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군이 군민의 건강권 향상과 주거환경개선 및 도심미관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비산먼지 발생 등 주민 건강 피해가 우려돼 주택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해체·제거·처리 및 이로 인한 지붕개량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한다.

군은 사업비 3억 8130만원을 투입해 철거 100동, 지붕개량 15동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며, 슬레이트 철거·처리 1가구당 최대 336만원, 지붕개량 1가구당 최대 302만원을 지원하고 추가비용은 개인 부담으로 추진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3월 8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 대상지가 확정되면 현지 점검 후 슬레이트 처리에 대한 세부일정을 확정하게 된다.

아울러 같은 기간 신청 접수가 이뤄지는 빈집 25동 대해서는 동당 80만원이 지원되는 농촌빈집 정비사업과도 연계 사업 추진이 가능해 슬레이트 제거 후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빈집에 대한 정비로 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거복지가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양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