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공주시가 2019년 1회 추가경정 예산 1300억원을 공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1075억원, 특별회계 225억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이번 추경은 영농환경 개선, 노인 및 저소득층 일자리 지원, 도시 인프라 구축, 구도심 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 나눠 걸쳐 나눠있다.

주요 사업으로, 봄 가뭄 예상에 따른 관정개발 14억원, 배수로 및 수리시설 정비 23억원, 마을상수도 시설 보완 및 광역상수도 보급 61억원 등 물 부족에 대비해 총 97억원을 배정했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노인 일자리 12억원 등 16억원을 추가 반영했고, 공주시노인회관 신축 13억원, 장애인복지관 운영 9억원, 장애인 재활시설 운영 2억원 등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위해 62억원을 배정했다.

신관근린공원 조성 20억원, 도시계획도로 7개소 개설 75억원, 상왕도로 등 시도 개설 12억원, 공영·쌈지 주차장 조성 30억원을 배정해 도시 발전과 시민 편의를 고려했다.

구 공주의료원 활용을 위한 철거와 문화재조사에도 20억원을 배정했고, 공주금강 여름축제 3억원, 우금치전적 정비 6억원, 공산성·송산리고분군 정비 19억원, 계룡저수지 산책로 조성 14억원을 편성해 관광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안은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8일 확정될 예정이다. 공주 유환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