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 보령개화예술공원 내 모산조형미술관은 3월부터 4월 30일까지 문선미 작가의 '다시-봄' 기획전을 연다.

모산조형미술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보령시와 개화예술공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예술을 통한 풍요로운 정서적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인물을 해학적이고 풍자적인 장면을 캔버스 위에 오일로 그려 넣고 있는 문선미 작가의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문 작가는 미의 기준을 과감히 깨뜨린 파격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반전매력을 선사한다.

임호영 관장은 "나무와 들꽃을 통해 자연이 보여주는 계절의 순환을 느낄 수 있는 봄이 다시 찾아왔다"며 "이번 전시회에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 박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