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의 지난달 광공업 생산과 대형마트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충청통계청이 발표한 ‘1월 중 충청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도내 광공업 생산 지수는 121.7로 1년 전 114.6보다 6.2%(7.1포인트) 늘었다.

생산이 증가한 주요 업종은 자동차(34.9%),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20.7%), 식료품(10.9%) 등이다. 반면 기타운송장비(-95.8%)와 종이제품(-38.2%), 기계장비(-17.2%) 등은 생산은 줄었다.

광공업 전체의 생산자 제품 출하는 전년 동기대비 1.9%, 제품 재고는 17.9%가 각각 증가했다. 도내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 역시 100.9로 1년 전(87.1)보다 15.8%(13.8포인트) 상승했다.

상품군별로는 오락·취미경기용품(34.5%), 가전제품(29.3%) 등은 판매액이 증가했으나 의복(-18.1%) 등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 지수는 2015년 연간을 100으로 놓고 비교한 값이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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