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팜스테이협회 관계자들이 정기총회를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팜스테이협의회(회장 변상열)는 지난 28일 농협충북본부 회의실에서 충북 33개 팜스테이마을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팜스테이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다짐했다.

이번 총회에선 팜스테이 육성계획 발표와 2018년 결산, 감사선출, 당면현안 협의로 진행됐다. 특히 팜스테이 육성계획 발표에서는 최근 정부의 농업생산과 가공, 유통, 음식, 관광 등 융복합화를 통한 6차 산업 육성에 발맞춰 현재 33개 마을에서 최대 40개 마을까지 규모를 확대하고 쾌적한 숙박시설 및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 등 내실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김태종 농협충북본부장은 “농촌마을 팜스테이사업 활성화가 침체기에 빠진 농업·농촌에 활력을 되찾아 주고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견인해 주고 있다”며 “팜스테이 마을이 더욱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역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농협충북본부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30여 곳의 팜스테이 마을에 일산화탄소 경보기 120여개를 지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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