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019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학교 급식 식재료 공급을 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양사가 포함된 식재료 검수요원 6명과 배송차량 10대를 투입해 지역 내 국공립 유치원, 초·중·특수학교 중 28개 조리학교 7648명의 학생에게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한다.
올해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이 확대되어 초·중·고·특수학교 8672명의 학생에게 중식 1식에 대한 급식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무상급식 필요예산 39억9000여만원(도·군비, 교육청 예산) 중 부족예산 7억6000만원을 추경에 확보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지역 내 4개의 고등학교에 대해서도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우수하고 안전한 지역 산 농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3월부터 지속해서 협의할 예정이다.
군은 자체적으로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에 친환경 쌀 구입 차액 1억200만원을 지원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식자재를 공급받는 초·중·특수학교에 추가 식재료비 지원과 지역농산물 및 친환경 농산물 공급확대를 위해 3억18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 내 우수 친환경 농·축산물의 소비촉진과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있어서 학교급식지원센터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의 농산물 생산자단체, 영양교사, 공급업체 등 학교급식 관계자와의 원활한 협의를 통하여 학교급식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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