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은 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40일 동안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기업과 군민이 직접 제한할 수 있는 참여형 규제개혁을 위한 ‘2019 진천군 규제개선 아이디어 군민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아디이어 공모는 ‘지역경제 활성화, 애로규제 유연화, 생활불편 최소화’를 슬로건으로 추진된다.

대상 과제는 기업의 경제활동을 제약하거나 군민 생활 및 안전 등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사항 전반 7개 분야(△취업·일자리 △군민복지 △일상생활 △군민안전 강화 △신산업 △창업·입지·고용 △생산·유통·판매) 이다.

관내 주민,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진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 공지되어 있는 신청 양식(공모 제안서)을 내려 받아 방문, 우편, 팩스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진천군 규제개혁위원회 등 내부 심사절차를 거쳐 향후 규제혁신 과제로 선정, 자치법규 개정 추진 및 중앙부처에 개선 건의하고, 우수안을 낸 입상자에게는 진천군수상과 함께 최우수 50만원(1명), 우수 30만원(2명), 장려 10만원(2명)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규제혁신은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과제 발굴이 우선되어야 하므로 이번 공모에 군민, 기업 및 단체가 애정 어린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기업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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