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근로시간 단축을 준수하려고 3월부터 시내버스 일부 노선 운행시간을 감축 운행한다.

감축 운행 노선은 △북부권 700, 702-1, 703, 708-1, 710, 720번 △중부권 100, 204, 209, 600, 602-2, 607-1, 608-3, 711-2, 807번 △남부권 400, 405, 512-1, 516, 803, 804번이다.

해당 노선의 전체 버스 운행횟수는 기존 977회에서 943회로 34회가 줄어든다.

시는 지역 소식지와 홈페이지를 활용해 감축 노선을 알리고 있으며, 대천여객에서는 버스승장장과 노선을 경유하는 마을회관 등에 변경된 운행시간표와 안내문을 부착했다.

허도욱 교통과장은 "감축 운행에 따른 주민 불편이 예상되지만, 법령 개정에 따른 전국적인 현상인 만큼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버스를 타실 때 미리 변경된 시간표를 꼭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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