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의소 설립 및 농민수당 군민설명회 가져

부여군은 최근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민선7기 주요 공약인 부여군 농업회의소 설립과 농민수당 도입에 관한 군민설명회를 가졌다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군은 최근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민선7기 주요 공약인 부여군 농업회의소 설립과 농민수당 도입에 관한 군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정현 군수, 군의원, 농업인단체,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이 설립을 추진하는 농업회의소는 민관 거버넌스 농정시스템을 정착하고 범농업계의 단일창구로 선진국형 민관협치 농정을 실현할 수 있는 기구이다.

이날 강사로 나선 경남 거창군 농업회의소 김훈규 사무국장이 ‘거창군 농업회의소 설립 및 운영사례’에 대한 강의를 통해 농업회의소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군은 지난 1월 30일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과 TF팀을 조직하고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설립에 힘쓰고 있다.

이날 농업회의소 설립 교육 후에 실시된 농민수당 군민설명회는 충남연구원 박경철 박사가 ‘농민수당 도입의 필요성과 실행 방안’에 대한 강의를 통해 농민수당 도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농민수당 도입은 농업의 생태·환경보전 등 공익적 기능에 대한 보상으로 충청권에서 최초로 부여군이 도입하고 있는 민선7기 핵심공약 중 하나이다. 군은 농민수당에 대한 추가 의견에 대해서는 농민수당 도입 2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조례제정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은 이미 지난해 11월 농민수당 도입 추진위원회를 구성, 농업환경실천사업과 연계하여 2020년까지는 농가당 군비 14만원을 추가하여 연간 50만원을 지급하고 2021년부터는 군비 24만원을 추가하여 연간 60만원을 농가별로 균등 지급하는 방식을 채택했으며,농민수당 지급금액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액 부여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회의소와 농민수당 도입은 민선7기 주요 공약인 만큼 군에서는 부여군 농업이 한 단계 더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농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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