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 영동의 상촌·용문·황간 3개 중학교를 통합해 만든 기숙형 새너울중학교가 4일 첫 입학식을 했다.

이 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52명의 신입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충북지역 4번째 기숙형 중학교인 이곳은 지난 1일 영동군 황간면 신흥리에 개교했다.

종전 3개 중학교에서 편입학한 2∼3학년 102명을 포함해 전교생 154명이 10학급(특수 2학급 포함)을 구성했다. 전교생 중 102명(66.2%)은 기숙사 생활을 한다.

학교 이름인 새너울은 '새롭게 새긴 바다의 큰 물결'이라는 뜻이다. 이 학교는 개교와 동시에 충북도 교육청의 행복씨앗학교로 지정됐다.

육지송 초대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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