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월 50만원, 기업 학생 1명당 월 10만원 지원

현장실습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대학생들이 한 기업체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이번 달부터 청년과 충주기업 일자리 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대학 재학생 현장실습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한국교통대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등 2개 대학과 협업해 우수 인재 충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다.

시는 관내대학 3~4학년 재학생이 충주지역 내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할 경우 참여 학생에게는 월 50만원의 실습비를 지원하게 된다.

해당기업 담당자인 멘토에게는 학생 1명당 월 10만원의 교육훈련비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7200만원을 투입해 현장실습 참여 학생 30명과 참여기업에 현장실습비와 교육훈련비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재학생들을 시작으로 관내 5개 기업이 참여하며, 2학기와 방학 중에도 추가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여 희망기업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일자리종합지원센터(☏848-9192)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록 경제기업과장은 “졸업 전 맞춤형 현장실습을 통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하고, 산학인재 조기육성으로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가 충주에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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