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소방서는 4일 진천유치원을 방문해 교직원 33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영‧유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이물질에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 올바른 119신고방법 등 응급상황 시 기본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교육간 질문과 답변이 계속 이어졌다.

진천유치원 관계자는 “매년 진천소방서 구급대원분들을 통해 교직원 전원이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각종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있다”며 “무엇보다 아이들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올해도 개원에 맞춰 교육 요청을 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장경환 소방교는 “실제 119신고로 유치원이나 가정에서 유아들의 기도폐쇄 등 응급상황 신고가 종종 들어온다”며 “교직원분들이 오늘 배운 내용을 반복 숙달하신다면 응급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 적절한 조치를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