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보건소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잇솔질법과 충치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교육시키기 위해 어린이의 구강건강관리 ‘튼튼이 치과체험교실’을 운영 중이다.

어린이의 3명중 1명이 치아우식증을 경험하고 있다. 치아우식증은 입안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에 의해 설탕·전분 등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산으로 인해 치아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흔히 ‘충치’로 부르며 진행 범위에 따라 치아 통증 정도가 심해진다.

어린이들에게 있어 초기 충치 예방은 매우 중요하다.

치아 조기관리로 구강질환으로 인한 고통감소 및 유병율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어린이집 및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튼튼이 치과체험교실을 운영 중이다.

군보건소는 어린이들에게 구강검사, 불소도포, 잇솔질교육 및 식이조절을 통한 식습관형성 교육 등 치아우식증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실시해 구강건강관리 습관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튼튼이 치과체험교실을 통해 영유아 시기부터 올바른 치아관리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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