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인정과정 4명 졸업…6개소 59명 학습과정

성인문해교육 졸업식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4명이 지난달 27일 홍성군평생학습센터에서 졸업식을 갖고 김석환 홍성군수로부터 졸업장과 교육감 학력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는 정동우 행정복지국장,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관계자들이 참석, 소감문 발표와 그간의 배움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전달하며 배움의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누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940여 명의 군민이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력인정 과정을 통해 14명이 졸업을 하고, 현재 6개소에서 59명의 학습자가 학력인정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학력인정과정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예비과정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초등학교를 넘어 중등학력인정 과정을 운영하는 내포성인학교(교장 최광묵)를 지원하기 시작해 현재 21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하며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이 문해교육을 통해 글을 깨우치고 졸업식을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학습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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