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노인 실종 제로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센터가 제공하는 대표적인 치매환자 관련 사업은 ‘배회서비스’로 부모 들이 배회의 가능성이 있다면 자녀들이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을 준비하고 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배회서비스에 가입되면 센터는 신청인에게 치매환자의 이름과 연락처 등의 정보가 담긴 고유번호와 기관의 전화번호를 표기해 신속하게 발견되어 안전한 귀가에 도움을 주도록 배회인식표는 80매를 발송 할 예정이며 인식표는 치매환자의 옷과 신발 등에 부착을 할수 있으며 다리미로 10여초 부드럽게 비벼주면 세탁을 해도 잘 떨어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또한 치매환자 지문사전등록 서비스도 제공 치매어르신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의 신상정보를 등록 실종 시 등록된 지문정보를 활용해 신속하게 발견할수 있으며 경찰청 시스템과 연계해 당진시치매 안심센터에서 직접 등록을 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치매환자가 주거지를 이탈하면 즉시 위험신호를 가족들에게 휴대폰으로 송신하는 GPS 위치 송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치매 환자를 위한 기저귀와 영양제 치매투약비도 지원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GPS 위치 송신 서비스의 경우 현재 11명의 치매어르신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용자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100세 시대의 장수인구 증가와 함께 치매노인 수도 증가하고 있어 치매어르신의 안전과 가족들의 생업 전념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