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신규농업인들의 체계적인 창업 설계를 통한 안정적인 영농정착 유도를 위해 다양한 창업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농기원에 따르면 도내 농촌 이주 인구가 매년 증가해 최근 3년 동안 6만8014가구 9만7119명이 정착을 했다. 이로 인해 농촌생활과 영농기술교육에 대한 수요와 농업경영 설계에 대한 요구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농업인들의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농기원에서 신규농업인 창업교육을 두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첫 번째로 신규농업인 창업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자 29명을 대상으로 4~6일 충주 수안보에서 농업창업을 위한 나의 농장비전, 창업모델 계획 수립 등 강의식 교육이 아닌 조별 또는 1대1 맞춤형 코칭 교육이 이뤄진다.

이어 오는 13일~15일, 20일, 25일 4차례에 걸쳐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신규농업인 창업교육을 한다.

신규농업인들의 성공적인 농업 창업을 위해 농업경영, 농업법률, 농업회계, 마케팅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송용섭 농기원장은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과정과 체계적인 교육이 바탕이 돼야 가능하다”며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신규농업인 창업교육에 많이 참석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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