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개국 2000여명에 맞는 식단 제공...매주금요일 세종시민에 개방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KDI국제정책대학원은 5일 유흥식(나자로) 대전교구장 주교, 이춘희 세종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식당 완공을 축하하는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약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완공된 학생식당은 매년 입학하는 70여개국, 200여명 국제학생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매주 금요일은 세종시민들에게도 식당을 개방해 저렴한 가격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학생식당을 개소하면서 4명의 장애인을 추가로 고용,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총 12명의 장애인과 함께 일하며 세종지역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정책학, 개발정책학, 공공관리학의 전 석사과정에서 전미행정대학연합회(NASPAA) 인증을 획득한 국내유일의 국제대학원이다.
98년 개교이래 정부, 공공기관, 금융, 언론, 기업, 시민사회단체, 국제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동문을 배출했다.
특히, 135개국 2000여명의 국제동문 중 12명의 차관급 고위인사가 활약 중에 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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