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ha 산림에서 나무가꾸기 등 실시

단양군은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는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올해 숲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숲 가꾸기 사업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군은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는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올해 숲 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4월부터 60여일 간 진행되며 올해는 사업비 18억 7000만원이 투입돼 600ha의 산림에서 큰 나무 가꾸기와 어린나무 가꾸기, 조림지 가꾸기(풀베기, 덩굴제거)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행되는 큰 나무와 어린나무 가꾸기 사업은 모두 1억 4000만 원이 투입되며 80ha에 조성된다.

조림경과 3년 이내 필지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조림사업은 7억 9000만원을 들여 520ha에서 풀베기와 덩굴제거 작업 등이 진행된다.

군은 5월 중 숲 가꾸기 사업지에서 품질제고와 현장 역량 등에 관한 현장 토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산림 기능별 숲 가꾸기 관리방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 산림 가꾸기의 하나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과 숲가꾸기 자원조사단, 군유지 내 위험목 및 고사목 제거를 위한 건강한 숲 지키미도 운영된다.

또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산림에 대한 기능별 산림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기능별 숲 가꾸기를 추진 할 계획이다. 단양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