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5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 위치한 진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19년도 한국어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한국어교실은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관내 다문화 여성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어 능력에 따라 1단계~4단계로 나눈 단계별 교육과 특별반인 TOPIK(한국어 능력시험) 대비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8개월 간 매주 2회(화‧목요일) 운영된다.

어린 자녀를 둔 다문화 여성의 교육 참여를 돕기 위해 진천군시니어클럽, 진천군 노인복지관과의 연계로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시간동안 자녀의 안전이 확보된 다문화여성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교육에 집중할 수 있어 교육에 대한 참여자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손광영 센터장은 “한국어 교육을 통하여 한국 생활의 다문화 여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즐거운 교육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문화가족을 위해 항상 배려와 지원을 해주시는 많은 지역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올해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진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부모역할 지원 교육 △맞벌이가정 일‧가정양립지원 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다문화가족이중언어환경 조성 사업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서비스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진천군의 건강한 가정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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