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좌구산별천지 공원에 십이지신 테마숲길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첫 삽을 뜬‘디자인으로 물들인 삼기천20리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억9000만원과 군비 2억1000만원 등 총 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군은 지난해 별천지공원에 풍차와 포토존을 설치했다. 올해는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3억원을 투입해 야간 방문객을 위한 조명을 설치와 십이지신에 관한 이야깃거리가 있는‘십이지신 테마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1000여 본의 무궁화로 가득찬 무궁화 동산도 만든다.

이 사업에 드는 1억원의 사업비는 지난해 10월 산림청의‘2019년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선정으로 확보한 국․도비 6500만원과 군비 3500만원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황인수 군 휴양공원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이색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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