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필지 13만825㎡ 내년말 완료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은 양강면 괴목지구 186필지, 13만825㎡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토지의 실제이용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일치시키고 종이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양강면 괴목지구는 실제 점유현황과 지적도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주민들이 소유권행사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영동군은 앞으로 측량수행자를 선정해 토지현황조사와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확정, 조정금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으로 경계 분쟁이 사라지고 토지이용의 효율성과 가치상승 등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토지소유자와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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