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업소 선정 최대 800만 원 지원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소비자의 외식문화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업소를 대상으로 주방환경 개선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당진 지역에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을 하고 있는 사업주로 시는 모두 5개 업소를 선정 업소 당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범위는 조리과정을 외부에서 볼 수 있도록 주방을 개방형으로 설치하거나 조리장의 바닥과 벽, 천장, 출입문 및 창 등을 개‧보수하는 경우 주방 위생관리에 필요한 공조기나 환기시설 에어커튼 등의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에 지원을 하게 된다.

주방환경 개선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6일부터 12일까지 지원 신청서와 음식점 주방시설‧설비 계획서를 당진시보건소 보건위생과 위생지도팀(☎041-360-6131)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절차에 따라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평가지표에 따라 점수를 산정해 지원 업소를 확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소는 전체 사업비 20%를 자부담하여 설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외식 이용률이 높은 반면 주방 위생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해 주방문화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최대 800만원 한도로 사업비의 80%를 지원한다며 이번 기회에 쾌적한 주방환경 조성을 희망하는 업소들은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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