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형텃밭 시범운영...분양비 30만원

지난해 세종시의 주말농장에서 한 시민이 작물을 심고 있는 모습.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주말농장 및 정원형텃밭’을 운영하기로 하고 11일부터 20일까지 분양 신청을 받는다.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의 활성화와 도농상생을 위해 세종시 금남면과 연기면, 연서면, 장군면, 전동면, 전의면 등에 주말농장 15곳과 정원형텃밭 2곳을 조성했다.

주말농장은 1가구당 16.5(5평)~19.8㎡(6평)를 930여 가구에 분양하며, 분양비는 평당 1만~2만 원이다.

올해 시범운영하는 정원형텃밭은 가족 또는 직장동료, 지인, 친구들끼리 주말농장을 이용해 채소를 재배하고 바비큐파티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66㎡(20평)를 10여 가구에 분양하며 분양비는 30만 원이다.

분양신청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에 회원가입한 아이디 1개당 1개씩 신청할 수 있다.

주말농장과 정원형텃밭 선정은 22일 세종시청 대변인실에서 컴퓨터로 추첨하며 추첨결과는 문자통보 및 시청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 20일부터 주말농장 및 정원형텃밭을 개장하며 참가 시민들에 대한 영농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담당(☏044-301-27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