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는 포용·자립적 복지구현을 위해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동문동 새마을회관 2층(178㎡)을 임대해 리모델링 중으로, 6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장애로 인해 주로 집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서비스와 생활기술 훈련 등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센터장을 비롯해 장애인이 전체 직원의 50% 이상이 되도록 해 실질적이고 실현 가능성 있는 고용-복지 연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또 동문동 터미널 인근에 276㎡ 규모의 공간을 확보해 4월 중 청소년전용카페 개원을 준비 중이다.

청소년전용카페는 소규모 동아리 활동, 자율학습, 영화감상, 독서 등 청소년들이 원하는 활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김택진 시민생활국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위탁 운영할 예정이나 청소년카페운영위원회를 둬 실질적으로 수요자인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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