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북적(작은도서관 공동육아)등 총 25교 선정

세종시교육청이 5일 「2019년 세종마을교육공동체 마을학교」 운영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세종마을학교에서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장면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5일 세종마을학교에 25개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오는 3월 7일 마을학교 운영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고, 마을학교 운영자간 소통을 통해 2019년 마을학교 운영에 대해 공동으로 기획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선정된 세종마을학교 운영 형태는 △방과후형 △공동육아형 △놀이형 △지역역사·문화 여행 △생태환경 △인문 △과학교육 등으로 다양하다.

활동지역으로는 읍․면지역 7개교, 동지역 10개교, 세종시 일원을 활동 무대로하는 마을학교 8개교다.

세종마을학교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와 연계해 방과후, 주말, 방학기간에 마을학교별로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월 7일부터 7일 동안 진행된 세종마을학교 공모 결과, 총 59개 단체(모임)가 응모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2017년부터 운영된 마을학교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학습모델이 창출되고, 시민들이 교사이자 관찰자로서 온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교육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올해 3년차를 맞은 세종마을학교에 세종시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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