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식문화 계승을 위해 뭉친 우리음식 동아리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태선)는 5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과 가공실에서 생활개선 우리음식 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쌀 소비촉진을 위한 한식양념장 활용실습 교육과 연시총회를 가졌다.

이날 교육은 생활개선 우리음식 연구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간장과 고추장을 활용한 한식양념장 만들기와 전통 식문화 계승과 바른 식생활 보급을 위한 연중 계획수립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우리음식은 음식의 맛을 내는 여러 가지 양념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음식의 특징과 조합에 맞게 적절히 섞어 조화로운 맛을 낸다. 이번 교육은 내포수라간 이정숙 대표의 강의로 한식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만능 맛간장, 국 만능간장, 찌개양념장 만들기가 진행됐다.

생활개선 우리음식연구회 양혜선 회장은 “입으로 먹는 음식은 몸에 약이 된다는 약식동원(藥食同源) 사상처럼 우리음식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음식의 계승과 보급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리음식동아리가 전통음식문화의 후대 계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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