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안전 국가대표’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소방서는 6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신치용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을 비롯해 직원 및 선수, 코치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시 대피방법 및 심폐소생술 등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코치진들의 안전한 합숙생활과 안전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선수촌의 교육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선수촌 관계자는 “선수촌 내에서는 격렬한 훈련으로 지친선수들이 합숙생활 중에 안전에 대해서는 소홀해질 수도 있다”며 “사전에 안전사고를 방지해 국가적 재산인 선수들이 안전한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진천소방서는 선수촌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합숙생활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응급상황을 고려한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방법 △완강기 사용법(피난기구) △심폐소생술 이론 교육 및 실습순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주영국 진천소방서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은 국가의 재산과 다름없기에 선수를 비롯한 이를 지원하는 관계자분들의 소방안전교육 요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서 모든 분들이 소방안전교육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의 선수와 직원, 코치 등 100여명이 진천소방서의 도움으로 화재시 대처방법과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받고 있다.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의 선수와 직원, 코치 등 100여명이 진천소방서의 도움으로 화재시 대처방법과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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