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납세자 현판식이 뷰티화장품에서 열렸다.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은 지난해 지방세를 모범적으로 납부해 모범납세직장으로 선정된 지역 기업체 11개 업체 중 2개 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판식을 가졌다.

군은 5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역 내 가동 중인 2000여개 기업체 가운데 최근 3년간 군세 납부실적, 납부기한 내 납부 여부, 일자리 창출 등 모범적인 기업활동을 펼치며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한 11개 업체를 모범납세 직장으로 선정한 바 있다.

모범납세직장 11개 법인은 항석개발㈜, ㈜성현퍼라이트, ㈜불스원, ㈜뷰티화장품, 음성교통㈜, 일진디스플레이㈜, ㈜휴먼포스, ㈜스타플렉스, 금강기업㈜, 뉴월드인텍㈜, ㈜우석켐이다.

이 중에서 원남면의 ㈜뷰티화장품, 대소면의 일진디스플레이㈜를 직접 방문해 기업체 운영의 애로사항 및 경제 동향을 청취하고 모범납세직장 현판식을 가졌다.

모범납세직장으로 선정된 기업체는 3년간 세무조사 유예, 2년간 1회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 음성군 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 사용료 면제, NH농협은행 음성군지부에서 기업 여신금리 0.1% 추가 우대 등 금융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조병옥 군수는 “최근 불확실한 세계 경제 요인과 내수부진에 따른 경기불황 등 어려운 기업운영 여건 속에서도 성실한 지방세 납부로 지역발전을 위한 재정확충에 이바지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노력한 모범납세직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음성,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음성을 만들기 위해 시책을 개발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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