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노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쉼터 프로그램인 ‘기억력 쑥쑥!’을 연중 운영한다.

‘기억력 쑥쑥!’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지 재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치매 환자의 사회적 접촉 및 교류 기회를 제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부양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여 삶의 질을 높여주고자 추진하게 됐다.

쉼터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인지 재활 프로그램과 돌봄 제공과 함께 치매 환자 가족 간의 정보공유와 휴식 공간인 가족 카페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인지 자극 프로그램인 신체기능 증진 활동, 운동치료, 교구활동, 미디어 활동, 인지훈련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전산화 인지프로그램(웹코트) 등이다.

이번 쉼터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2주간 운영된다.

상반기 모집대상자는 경증치매 환자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군 관계자는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가족의 부양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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